티스토리 장애와 애드센스 그리고 워드프레스

최근 티스토리 장애로 인하여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취미로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닌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다면 타격이 더 큰데요.

 

이를 계기로 워드프레스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카카오 장애와 티스토리

지난 10월 15일 오후 3시경 카카오톡의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원인과 상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전직 서버 엔지니어가 본 카카오톡 IDC 화재 사태 (tistory.com)

전직 서버 엔지니어가 본 카카오톡 IDC 화재 사태

이번 카카오톡 장애는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서비스형 블로그인 티스토리에도 영향을 끼쳤는데요.

 

특히 수익형 블로그를 티스토리의 애드센스로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번 장애로 블로그의 방문자가 떨어지는 것은

 

바로 수익이 떨어지는 것과 직결인데요. 실제로 약 하루에 천명 방문하던 블로그의 경우에도

 

장애 이후로 절반인 500명도 채 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보다 더 극심하게 타격을 받은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게다가 방문자는 다시 늘어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수익 역시 얼마되지도 않았지만 그 역시 급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티스토리를 벗어나서 블로그스팟 또는 워드프레스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의 비교

하지만 큰맘 먹고 티스토리에서 옮긴 워드프레스의 경우 방문자의 성장은 더디기만 합니다.

 

사실 장애 이전에 블로그의 테스트를 위해서 지금 이 블로그와 워드프레스를 같이 테스트해보았는데요.

 

현재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는 비슷한 주제로 글의 갯수 역시 20개로 비슷하지만,

 

워드프레스는 하루에 10명이 채 오지 않고 방문자 전체 방문자가 한달정도 지난 지금 89명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약 50명이 하루에 방문하고 누적 방문자는 10배가 넘는 911명에 달합니다.

 

호스팅비와 도메인비용까지 내는 워드프레스지만 티스토리의 방문자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입니다.

 

그리고 블로그스팟의 경우 무료고 다른 두개와 달리 조금 늦게 시작하긴 하였지만,

 

글을 6개나 발행했지만 방문자가 0명입니다.

그리고 애드센스의 경우에도 티스토리는 약 20일만에 승인을 받았으나, 워드프레스와 블로그스팟은

 

아직 요원하기만 합니다.

향후전망

사실 국내의 인터넷은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구글처럼 블로그도 사이트의 한 형태로 웹문서로 검색되어야 하는건데요.

 

다만 구글과 달리 웹문서 수집 능력이 뛰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를 이용해서 자체db에 정형화된 데이터를 쌓아

 

힘들게 문서를 수집,가공할 필요 없이 높은 검색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꼼수를 찾았습니다.

 

이 방법은 네이버 블로그처럼 네이버 검색에만 검색되도록 하여 자사플랫폼에서만 트래픽이 유지되도록

 

 가두리 양식을 하는 효과도 있구요.

 

이런 이유로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는 일반 사이트들에 비해 수백배나 높은 검색노출버프를 받고 

 

검색 유입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워드프레스로 갈아타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카카오를 믿고 티스토리를 운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의 이 하나의 테스트가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로도 큰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고, 또 이번 장애로 인하여 영향을 받지 않은 티스토리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같은 노력을 들여 글을 쓴다면 효과성 측면에서 티스토리를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카카오가 빨리 서비스를 복구해서 이제 다음 블로그도 없는데,

 

티스토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습니다.